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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수도권 곳곳은 분홍빛 벚꽃으로 물듭니다. 특히 서울과 인접 지역에는 접근성 좋은 벚꽃 명소가 밀집해 있어 하루 코스부터 주말 여행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죠. 여의도, 석촌호수, 한강변 등은 매년 SNS에서도 화제가 되는 벚꽃 명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도권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벚꽃축제 세 곳을 소개하며, 축제 일정, 사진 명소, 교통 팁까지 완벽하게 안내해드립니다. 2025년 봄, 수도권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벚꽃 코스를 함께 정복해보세요.
여의도 봄꽃축제, 서울 대표 벚꽃 명소
여의도는 서울에서 가장 대표적인 벚꽃 명소입니다. 윤중로를 따라 펼쳐진 약 1.7km의 벚꽃길은 매년 수백만 명의 인파가 찾는 서울 봄의 상징이죠. 2025년 여의도 봄꽃축제는 4월 2일부터 4월 8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며, 개화 시기와 딱 맞물려 풍성한 벚꽃 풍경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윤중로 벚꽃길은 국회의사당 뒤편부터 여의하류 IC까지 이어지며, 벚꽃이 활짝 핀 가로수길을 따라 산책하거나 사진을 찍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야간 조명과 함께하는 ‘벚꽃 야경’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거리 공연, 푸드트럭, 시민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되어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여의나루역(5호선), 국회의사당역(9호선)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성도 탁월합니다. 단, 주말에는 인파가 매우 많기 때문에 평일 오전이나 이른 아침 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석촌호수 벚꽃축제, 도심 속 인생샷 명소
석촌호수는 도심 속 호수 풍경과 벚꽃이 어우러진 사진 명소로, 특히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2025년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4월 1일부터 4월 7일까지 개최되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서울의 봄 축제 중 하나입니다. 호수를 중심으로 약 2.5km의 산책로가 벚꽃으로 가득 메워지며, 특히 동호와 서호 사이의 나무다리와 연꽃광장은 사진 촬영 포인트로 유명합니다. 벚꽃과 함께 롯데월드타워가 배경으로 자리잡아 인생샷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죠. 축제 기간 중에는 거리 공연, 예술 마켓, 야간 조명, 벚꽃 조명 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열려 도심 속에서도 봄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석촌역(2호선)이나 송파역(8호선)에서 도보 5분 이내로 접근 가능하며, 근처 카페 거리와 음식점들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훌륭합니다. 특히 석촌호수는 야경 명소로도 유명한 만큼, 해질 무렵부터 밤 9시 사이 방문하면 벚꽃 조명과 함께 로맨틱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한강공원 벚꽃길, 여유로운 가족 피크닉 추천
여의도와 석촌호수가 붐비는 주말이라면, 비교적 한적한 한강공원의 벚꽃길을 추천합니다. 대표적인 장소는 뚝섬유원지, 잠실한강공원, 망원한강공원으로, 한강을 따라 자연스럽게 벚꽃이 피어나는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여유롭게 벚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뚝섬한강공원은 수변 데크와 피크닉장이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에 적합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돗자리 하나 펴고 도시락을 먹으며 벚꽃 구경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잠실한강공원은 석촌호수와 가까워 함께 일정에 넣기 좋고, 강변북로와 연결되어 자가용 이용 시 접근도 편리합니다. 망원한강공원은 홍대와 연계한 나들이 코스로도 훌륭하며, 낮에는 벚꽃 산책, 밤에는 야경을 즐길 수 있어 감성 여행객에게 특히 추천됩니다. 한강공원의 장점은 넓은 공간과 자연 친화적 분위기, 그리고 비교적 한산한 방문 환경입니다. 상업적 요소가 적고 자연스러운 풍경 속에서 봄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께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수도권에는 벚꽃 명소가 가득합니다. 서울의 중심 여의도에서 활기찬 축제를 즐기고, 석촌호수에서 인생샷을 남기며, 한강공원에서 여유로운 봄 소풍을 즐기는 것. 당신의 스타일에 맞는 벚꽃 스팟을 선택해 2025년 봄을 특별하게 만들어보세요. 각 축제 일정과 교통편을 미리 체크하고, 이번 봄엔 수도권에서 잊지 못할 벚꽃 추억을 남겨보시길 바랍니다.